하하, 박세리 앞에서 주름 잡다 깨갱(하하버스)
‘하하버스’에서 ‘고깃집 사장님’ 하하를 놀라게 한 ‘리치언니’ 박세리표 캠핑 바비큐가 공개된다.
13일(화)에 방송되는 하하-별-드소송 완전체의 가족여행 예능 ‘하하버스’ 11회에서는 하하가족의 마지막 버스 여행지이자 국내여행 끝판왕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주 2일 차 여행기가 그려질 예정. 이날 여행에는 국민 스포츠 영웅인 ‘골프 여왕’ 박세리가 함께한다고 해 기대감이 모인다.
제주 여행 당시, 박세리는 하하가족을 위해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의 힐링 장소 ‘리치 캠핑장’을 오픈했다. 손이 크기로 유명한 박세리는 새우를 좋아한다는 드소송의 취향에 맞춰 어른 팔뚝만 한 킹타이거 새우부터, 캠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제주산 우대 갈비, 프리미엄 성게알에 이르기까지 으리으리한 캠핑 바비큐를 준비해 하하가족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에 감동한 하하가 “어떻게 보답해주면 되겠냐”고 묻자 박세리는 “자주만 안 만나면 된다”고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박세리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남다른 캠핑 요리 실력으로 탄성을 자아냈다고. 부업으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하하는 “누나 저 고깃집 출신이에요”라며 주름을 잡다가 잡내 제거를 위해 고량주까지 준비해온 박세리의 클래스에 “누나 저 고깃집 안 할게요”라고 급격한 태세 전환을 보이기도 했다는 전언.
한편 이날 드소송 3남매는 맛의 신세계에 눈을 떴다. 드림이는 우대갈비에 푹 빠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를 무한 반복했고, 킹타이거 새우의 거대한 비주얼이 흡족했던 송이는 “왕새우가 내 뱃속에 들어가고 싶대”라며 음식과의 교감을 시도해 주변을 배꼽 잡게 했다. 하하가족 대표 ‘소식키즈’ 소울이 역시 자신의 얼굴만 한 새우구이를 야무지게 먹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고.
이에 드소송 3남매를 거대한 맛의 신세계로 인도한 ‘리치이모’ 박세리의 캠핑 바비큐에 궁금증이 커진다.
하하가족의 특별한 버스여행 ‘하하버스’는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가족의 여행일지. 13일(화) 오후 8시 30분 ENA·AXN·K-STAR를 통해 11회가 방송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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