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기은세, 매력? 그때 그때 달라요!
기은세가 국한되지 않은 활동 범위를 자랑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은세는 오늘(8일) 종영을 앞둔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오태수(정웅인 분)의 비서이자 그의 비밀을 쥐고 있는 수행비서 황수현 역으로 특별 출연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극 초반부터 수현의 활약은 끝없이 이어졌다. 비서로 첫 등장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시선을 끈 것도 잠시, 태수의 혼외자를 임신했음을 깨닫자마자 아이를 지키기 위해 도피를 결정하는 과감함을 드러내 극 전개에 풍성함을 더했다. 그 과정에서 태수를 무너트리기 위한 증거를 수집하는 치밀함으로 강호(이도현 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며 전방위로 활약했다.
특히, 높은 권력의 벽 앞에 무력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아이를 지키겠단 신념 하나로 자신의 모든 걸 포기하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는 강인한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 캐릭터의 서사를 심도 있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기은세의 활약은 브라운관을 너머 유튜브에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자신의 취향과 취미를 온전히 담아낸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이 세대 불문 구독자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 홈 스타일링, 일상, 요리, 데일리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매주 알찬 구성의 영상을 공개해 대중과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남다른 감각을 지닌 만큼 패션계에서도 기은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밀라노, 뉴욕, 서울 등 각종 패션위크 참여부터 의류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한 것은 물론, 지난 해에는 tvN SHOW에서 방영된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넥스트 레이블’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자신의 감각을 십분 발휘하기도.
이처럼 배우, 유튜브, 패션 등 국한되지 않는 활동 범위 속에서 자신이 가진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영향력을 드러내는 기은세가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기은세가 특별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오늘 오후 10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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