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과 결혼' 차서원, '나혼자산다' 낭또 자동 졸업

황소영 기자 2023. 6.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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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서원. 사진=JTBC 엔터뉴스 김진경 기자
배우 차서원(본명 이창엽)이 입대로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데 이어 자동 졸업을 하게 됐다.


차서원은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동료 엄현경과 결혼한다. 엄현경은 현재 임신 중으로, 차서원의 전역 후 결혼할 예정이다.
배우 엄현경, 차서원.

지난해 11월 BL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촬영이 종료된 직후 국방의 의무를 하러 떠난 차서원. 예상보다 빠른 입대 영장에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과 별다른 인사 없이 떠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낭또'란 별명을 얻으며 예능 샛별로 떠올랐다.

전역 후 돌아와 '낭또'만의 낭만 일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으나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 행복한 졸업을 하게 됐다. 혼자만의 일상은 더는 만나볼 수 없지만 혼자가 아닌 둘, 아니 셋이 됐다.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5일 "차서원, 엄현경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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