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나영 "원빈 컴백?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박정선 기자 2023. 6. 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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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
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의 복귀에 관해 귀띔했다.

이나영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열심히 그 분(원빈)도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 열심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빈도 복귀에) 관심이 있다. 좋은 영화를 보면 부러워한다. 왜 자꾸 저한테 물어보시는지 모르겠다"라며 웃었고, "나오시겠죠.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라고 했다.

이번 작품을 본 원빈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시나리오 봤을 때부터 같이 좋아해 줬다. 잘 맞는 작품이라고 하더라. 막연하게 생각한 것보다 감독님이 편집, 음악 이런 걸 짜임새 있게 만들어줬다. 같이 잘 재미있게 봤다"고 답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삼진그룹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과 손미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이나영이 타이틀롤인 박하경 역을 맡았고, 구교환, 서현우, 선우정아, 한예리, 박인환, 조현철, 김민채, 길해연, 박세완, 심은경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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