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멤버십 해외 여행 서비스’ 9개 지역으로 확대

조진호 기자 2023. 5. 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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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다음달 1일부터 ‘T멤버십’ 글로벌 여행 서비스 제휴처를 9개 지역, 1만8000여 곳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T멤버십 고객은 베트남,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하와이 등을 여행할 때 맛집 230곳, 호텔 1만 5000여곳, 교통수단 350개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처에서 주문·결제할 때 T멤버십 앱에 있는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는 지난해 여름 괌과 사이판에서 T멤버십 이용 고객의약 72%가 이용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으며, 이번 제휴처 확대로 해외 이용이 대폭 확산될 전망이다.

SKT는 서비스 확대를 맞아 7월 31일까지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괌, 사이판에 있는 주요 제휴처에서 15∼50%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고물가 시대에도 T멤버십 고객들이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인기 해외 여행지에 제휴처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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