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 접견

최우석 2023. 5. 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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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찾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를 접견했다.

한 시간 정도 진행된 환담 후 문 전 대통령과 골드버그 대사는 평산책방을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번 만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골드버그 대사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버그 대사는 추가로 한국 전직 대통령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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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중 한·미동맹 포괄동맹으로 격상"

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찾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를 접견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페이스북에 “양측은 문 대통령 재임 중 한·미동맹이 전통적인 군사안보를 넘어 포괄동맹으로 격상되고 상호호혜적으로 발전하였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며 “한·미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한 시간 정도 진행된 환담 후 문 전 대통령과 골드버그 대사는 평산책방을 방문했다. 책방에서 두 사람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에게 책을 선물했다.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의 자서전인 ‘운명’을 선물했고, 골드버그 대사는 안셀 애덤스의 ‘In the National Parks’를 선물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번 만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골드버그 대사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버그 대사는 추가로 한국 전직 대통령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국대사관은 “한국 전직 지도자들과의 예정된 만남 가운데 첫 번째 일정”이라고 밝혔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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