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김유빈, ‘亞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선정

2023. 5. 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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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19)과 플루티스트 김유빈(25)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으로 피아니스트 임윤찬, 플루티스트 김유빈을 선정, 세계적인 음악 콩쿠르에서 거둔 두 사람의 주요 성취를 되짚으며 이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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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30 언더 30 아시아 2023’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기념 독주회를 열었다. [목 프로덕션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19)과 플루티스트 김유빈(25)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으로 피아니스트 임윤찬, 플루티스트 김유빈을 선정, 세계적인 음악 콩쿠르에서 거둔 두 사람의 주요 성취를 되짚으며 이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임윤찬에 대해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며 “피아노 신동 임윤찬이 콩쿠르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은 유튜브에서 1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일곱 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떠오르는 스타가 된 임윤찬의 가장 최근의 성과”라며 “앞서 2018년 쿠퍼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최연소 참가자로 3등과 관객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포브스는 임윤찬이 최근 뉴욕필하모닉 데뷔 무대를 가졌고, 내년엔 카네기홀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플루티스트 김유빈 [목프로덕션 제공]

김유빈에 대해서도 “9세에 플루트를 시작, 19세에 베를린 콘체르토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 플루트 연주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엔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플루트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빈은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프라하 봄 국제음악콩쿠르는 물론 ARD까지 3대 주요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관악계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포브스는 매년 예술, 마케팅, 기술, 금융, 유통, 헬스케어 등 10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젊은 인물을 지역별로 30명씩 꼽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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