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열심히 버텨준 덕분…" 7인 데뷔 확정된 베이비몬스터가 밝힌 속내

베이비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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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아현·하람·로라·파리타·치키타·루카·아사)가 꿈이 이뤄지는 눈물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 맞이하며 앞으로의 눈부신 비상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0시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DEBUT MEMBER ANNOUNCEMENT REACTION'을 게재했다. 최종 데뷔조 발표를 지켜보는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베이비몬스터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5명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혀 5인조 데뷔가 유력했던 상황이다. 하지만 'YG 패밀리'인 전 세계 팬들의 의견을 반영, 로라와 아사를 더해 베이비몬스터의 7인조 데뷔 확정이 발표됐다.

베이비몬스터는 그동안 같은 꿈을 향해 달려왔고, 앞으로도 함께 발맞춰 나아갈 멤버들을 향한 진심을 꺼냈다. 하람은 "연습실에 처음 온 날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모두 열심히 버텨준 덕분"이라고 털어놨다. 로라는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멤버들과 같이 데뷔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현 역시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7인 데뷔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파리타는 "더욱 열심히 해서 멋진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사는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루카는 "여러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꼭 보답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치키타는 "큰 꿈이 있다. '코첼라' 무대에 서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아현·하람·로라), 태국(파리타·치키타), 일본(루카·아사) 등의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글로벌 음악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