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탈퇴 캡 “연예인 그만두니 뉴스 1위 하네”

김도곤 기자 2023. 5.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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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 SNS 캡처



틴탑에서 탈퇴한 캡(방민수)이 갑작스러운 화제에 당황했다.

캡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인의 기사가 포털 사이트 랭킹 1위에 오른 것을 캡쳐해 게재했다.

캡은 “연예인을 그만두니 연예 뉴스 1위를 장식하는 마술인가 뭔가”라며 당황해했다.

앞서 캡은 컴백을 앞둔 틴탑에서 탈퇴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 욕설로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컴백을 안 할까 생각 중이다”, “막노동이라도 할지언정 다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라는 등 컴백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소속사는 사과와 함께 캡의 틴탑 탈퇴를 발표했다.

캡은 탈퇴 후 다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원래 틴탑에서 나가려 했고, 이렇게 될 줄 알았다”라며 탈퇴는 이미 예정된 일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로인해 피해를 입은 멤버들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이야기하고 좋게 끝냈다.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회사를 나왔다. 사이는 나쁘지 않다”라고 해명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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