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유공자 노후 주택 개선…고 김한준 대위 등 선정
김휘란 기자 2023. 5. 11. 13:51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내일(12일) 오전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과 함께 '6·25참전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총 4억원 규모로 10가구 내외가 지원받습니다.
노후한 집을 수리하고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타일 등을 설치합니다.
첫 대상으로는 고 김한준 육군 대위 배우자가 살고 있는 전라북도 전주 자택이 선정됐습니다.
고 김한준 대위는 1953년 강원도 화천 북방 425고지 전투에서 6·25 전쟁의 마지막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해 태극무공훈장을 받았고 지난 2019년 2월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예우와 감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코로나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엔데믹'…격리·마스크 의무 해제
- '마약 혐의' 유아인, 2차 소환 돌연 불출석…취재진 보고 돌아가
- [현장르포] "아파트 못 들어가 도로가에"…수원서 또 터진 '택배대란'
- 기내식 먹다 치아 금 갔는데…아시아나 "언론에 제보하면 보상 없어"
- '20cm 잉어 문신' 강제로 또래 중학생에 새긴 10대
- [속보] 군사법원, 박정훈 항명 재판에 이종섭 전 대사 증인 채택
- '의대 증원' 정부 손들어준 법원…의료계는 즉각 "재항고"
- 153일 만에 잠행 깬 김 여사…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 3장'
- 조국 "대통령 4년중임제 등 제7공화국 헌법 개정 제안"
- 피식대학 지역 비하 '시끌'…해당 업주도 "조금 무례했지요" [소셜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