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의 드라마(풀카운트)
한국 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다큐 시리즈 ‘풀카운트’는 오늘 10일(수) 에피소드 5, 6편에서 LG의 아와모리 소주, 삼성의 오승환 이야기를 다룬다.
5편 ‘아와모리 소주를 열어라’는 LG트윈스의 우승을 기원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열렬한 마음을 담고 있다. 1994년 우승 후, LG의 故 구본무 회장은 ‘아와모리 소주’로 선수들과 축배를 들었다. 그리고 다음 축배를 들기 위해서 아와모리 소주를 구입했지만, 28년째 밀봉 중이다.
LG트윈스에게 아와모리 소주는 선수들과 팬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우승에 대한 상징이자, 하나의 역사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LG트윈스. 세 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그 치열한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또한, LG트윈스의 심장이었던 박용택 선수가 은퇴 경기, 오지환 선수의 활약 등 다양한 드라마 속에서 아와모리 소주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6편 ‘무너진 수호신’은 지난 시즌 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의 수호신 오승환의 인생 드라마를 보여준다. 삼성 라이온즈가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기록하며 왕조라 불리던 시절 돌직구를 던지며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오승환. 불혹의 나이에도 2021시즌 44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왕을 차지한 끝판 대장 오승환을 향한 팀과 팬의 믿음은 절대적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오승환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더 깊은 수렁에 빠뜨린다. 오승환이 무너지자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삼성 라이온즈, 그들만의 고민과 심정을 인터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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