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댄스발라드 선두주자 정조준” 비투비 ‘나의 바람’[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3. 5. 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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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돌아왔다.

비투비의 미니 12집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 발매 기자간담회가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프니엘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비투비의 ‘윈드 앤드 위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행운의 상징이 돼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나의 바람 (WIND AND WISH)’을 비롯해 멤버들이 작사, 작곡한 5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1년 2개월여 만에 발표되는 신보로 더 기대를 모은다.

비투비.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은광은 먼저 “설레여서 잠못이루는 밤을 보냈다. 사전에 공개된 콘텐츠를 많이 좋아해주셔서 더 설렜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멤버 임현식, 이민혁의 자체 프로듀싱으로 담은 앨범이다. 딱 보면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의 초록색을 콘셉트로, 비투비가 ‘럭키참(Lucky Charm)’이 돼 희망과 행운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임현식은 “원래 봄을 좋아하는데 날씨도 좋아지다 보니 좀 더 청량한 곡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이며, 타이틀곡 ‘나의 바람’에 대해서는 “발라드와 댄스까지 그동안 사랑받았던 비투비의 모든 곡이 합쳐진 곡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2012년 데뷔해 어느새 11주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만큼 비투비는 이번 앨범에 팬사랑을 듬뿍 담아 돌려줄 예정이다.

비투비.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은광은 “비투비를 사랑해주는 ‘멜로디’(팬덤명)와 리스너가 있어 오래 할 수 있었다”며 “리더로서 개인적으로 ‘복 받은 놈’이라고 생각한다.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 심성이 착하고 서로를 위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인 게 비결이지 않나”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현식은 “3번 트랙 ‘데이 앤드 나이트’라는 곡이 있는데, 스페셜 땡스 투로 팬들의 함성 소리를 담았다”며 “그동안 저희 노래를 들으며 힘들 얻고 위로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도 좋은 영향이 됐으면 좋겠다. 듣는 분들의 바람이 이루졌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육성재는 “팬들이 ‘바람’ 피우지 않고 오래 오래 함께 하고 싶은 게 ‘바람’”이라고 웃으며, “계속 목표로 해온 건 비투비표 발라드, K팝표 발라드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시장에 자리 잡고 싶다는 거다. 그만큼 노력을 해야겠지만 K팝 댄스 발라드라는 장르를 해외에서 알아주고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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