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두환 손자 “할아버지에게 ‘어퍼컷’으로 맞았다...확실히 잘 때리시더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을 지낸 고(故) 전두환씨 일가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전씨 손자 우원 씨가 과거 할아버지에게 '어퍼컷'(권투에서 허리 높이부터 위쪽으로 주먹을 올려 상대를 가격하는 타격법)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원 씨가 최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에서 폭로한 할아버지와의 일화가 공유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통령을 지낸 고(故) 전두환씨 일가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전씨 손자 우원 씨가 과거 할아버지에게 ‘어퍼컷’(권투에서 허리 높이부터 위쪽으로 주먹을 올려 상대를 가격하는 타격법)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원 씨가 최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에서 폭로한 할아버지와의 일화가 공유되고 있다.
영상에서 우원씨는 “어릴 때 가족여행으로 용평 스키장에 갔었다”며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차에 타는 걸 진짜 싫어했다. 차에 타면 군인처럼 앉아야 하는 분위기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제 친엄마가 할아버지·할머니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항상 저와 형을 강제로 할아버지·할머니가 있는 차에 태웠다”고 했다.
그런데 스키장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길었고 도중 휴게소에 잠시 들러 차에서 내렸을 때 해방감에 폴짝폴짝 휴게소를 뛰어다녔다고 한다.
그는 “휴게소에 내려서 뛰어다니는 게 너무 행복했다”며 “휴게소 시간이 끝나서 다시 차에 타야 한다길래 내가 ‘좀 더 놀고 싶다’고 (계속 투정 부렸다)”고 떠올렸다.
결국 경호원의 손에 이끌려 다시 차에 타게 된 우원씨는 할아버지로부터 배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타자마자 할아버지가 어퍼컷으로 제 배를 때리면서 ‘어른들이 말하는데 말 잘 들어야지. 빨리 뒤에 타’라고 하셨다”며 “그때 숨도 못 쉬고 울면서 ‘윽, 윽’ 하며 뒤에 탔던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 자신이 맞았던 어퍼컷을 시범 보이기도 했다.
그는 씁쓸한 미소와 함께 “(할아버지가) 확실히 권투를 잘하시는 것 같다. 잘 때리시더라”고 했다.
故 전두환 씨는 학창 시절 복싱 글러브를 목에 걸고 다닐 정도로 복싱을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씨는 새엄마 박상아 씨가 우원씨와 그 형에게 평소에는 냉랭하다가 사람들 앞에선 친한 척 연기를 했다고 박씨의 흉내를 내기도 했다.
js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등생 수백명 내 땅에서…" 건물주 쇠파이프 치우고 통학로 세웠다
- 이승기·이다인, 싱가포르서 포착...소속사 “업무차 해외 일정”
- 신정환 "탁재훈, 돈 때문에 '컨츄리꼬꼬' 해체?…실체 다 밝힐 것"
- BTS 슈가 “6년 동안 3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
- “너 학폭했잖아” 동창 말에 소주병 휘두른 뮤지컬 배우
- "10m도 비틀비틀" 故 배승아양 가해자, 음주 직후 영상 보니
- [영상] “차갑게 대하다 친한 척”…전우원, 박상아 연기 폭로
- 남자화장실 들어갔다 신고 당한 여성 "세상 진짜 각박하다"
- [영상]모텔 이불 들추니 벌레가 '바글바글'…"환불도 거절"
- 신동엽 "선배가 뺨 50대 때리며 막말, 신인이라 참아"…충격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