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원 ‘드림’ 출연, 박서준과 환장케미
배우 정순원이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에 출연한다.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정순원은 형사로 분해 개성 넘치는 오합지졸 홈리스 축구단과 유쾌한 환장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순원은 “빵빵 터지는 대본과 가슴 뭉클함이 있는 스토리까지 모든 요소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병헌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 분들, 함께 한 배우 분들 덕분에 촬영 현장에서 준비한 것들을 잘 살려 연기할 수 있었다. 촬영이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참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정순원은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드라마 ‘멜로가 체질’ 첫 화에 한지은(황한주 역)에게 찰진 욕을 퍼붓는 PD로 등장해 이병헌 식 ‘병맛’ 유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평소 촬영 현장에서 정순원이 발휘하는 재치와 유머감각이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맛’을 잘 살려내는데 한몫을 했다는 후문이다.
정순원은 화면을 장악하는 눈빛, 호소력 짙은 목소리, 뮤지컬 무대를 통해 단련된 안정적인 발성까지 갖춘, 한 마디로 ‘준비된 배우’다.
최근 정순원은 윤계상 주연의 ‘유괴의 날’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극 중 정순원은 유괴사건 담당 형사인 ‘박상윤(박성훈 분)’의 파트너로 인간적이고 자유로운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저돌적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인 ‘채정만’을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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