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록. '러닝메이트' 출연 확정…'기생충' 한진원 작가와 재회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근록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연출 한진원 극본 한진원·홍지수·오도건 제작 헬로우아이엠 뉴토피아·에이스메이커 스튜디오·러닝메이트 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티빙)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러닝메이트’는 한 모범생이 이미지 쇄신을 위해 러닝메이트로 전교학생회 선거에 나갔다가 점차 선거의 핵심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본격명랑 정치드라마.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제작 초기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극 중 박근록은 학생회장 선거관리위원회 담당 교사 ‘신준규’역을 맡는다. 신준규는 선거관리 위원회 부장으로서 학생들이 선거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응원해주는 인물. 이에 선거기간동안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극한직업’ 교사로 분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 존재감을 한껏 드러낼 예정이다.

박근록은 독립영화 ‘촌철살인’으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다크홀’, ‘미치지 않고서야’, ‘학교 2021’, 영화 ‘뷰티 인 사이드’, ‘소셜포비아’, ‘옥자’, ‘기생충’, ‘가장 보통의 연애’, ‘언프레임드-재방송’ 등에 대거 출연하며 쉼 없는 활동으로 존재감을 넓혀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영화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한진원 작가와 재회한 작품으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러닝메이트’는 2024년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