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이지영! 바쁜 스케줄 가운데 14kg 감량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 #스타다이어트

이인혜 2023. 3. 30. 16: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강사 이지영의 성공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지영은 누적 수강생 350만명에 연봉 100억원 이상을 받는 일타강사인데요. 성공 가도를 달리는 현재와는 달리 반전 과거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어요. 그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어린 시절 반지하 월세방에 살고 무상급식을 받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밝히면서 "저를 보고 금수저만 성공한다는 인식을 깨고 어려운 환경이어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나아간 이지영, 그는 커리어는 물론 자기관리에도 진심인데요. 이는 앞서 강의 영상을 모니터링하다 살이 너무 찐 것을 깨닫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이야기만 봐도 알 수 있죠. 이지영은 당시 3개월에 걸쳐 14kg을 감량했습니다. 공깃밥 등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고기와 샐러드 위주로 식단을 구성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다이어트 도중 빵이 너무 먹고 싶으면 일주일에 케이크 한 입, 마카롱 한 입 정도만 먹었다"라는 꿀팁을 전했습니다. 그의 다이어트 노하우에서 주목할 점은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보단 삼시 세끼 건강식을 챙겨 먹었다는 점이에요. 이에 대해 그는 "(한때) 하루 한 끼만 먹고 칼로리를 제한해 43kg까지 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식이장애가 와서 고생했다"라면서 본인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특히 효과를 본 식단으로 양배추 샐러드와 시금치 샐러드, 양상추 샐러드를 추천해 많은 다이어터들을 솔깃하게 했습니다.

이지영은 바쁜 일상에도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그는 "하루에 2만보씩 걷기를 한다"라면서 "걸을 시간이 없어서 조교들과 회의를 하면서 걷기를 한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감탄을 불러왔어요. 그는 또 헬스장 런닝머신보단 일상에서 걷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이와 관련해 "러닝머신보다 (일상 속) 오르막길이 살이 더 빠진다"라면서 "천천히 걸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진짜 빠른 속도로 오르막길을 걸었다"라고 팁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빨리 걷기는 보통 속도로 걷는 것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더 많아 꾸준히 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빠르게 걷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심폐기능 향상 효과까지 얻을 수 있고요. 여기에 추가로 빨리 걷기를 할 때 발가락과 정강이 근육까지 사용되면서 하체 근력 강화에도 효과적이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걷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허리와 배에 힘이 들어가 상체 근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요.

이지영은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리는 이들을 향해 "타인에게 아름다워 보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된다. 잘 먹고 잘 자고 건강 유지하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생명력을 잃게 하는 다이어트는 정신을 쪼그라들게 만든다"라는 조언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사람은 잘 먹고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강조했죠. 이렇게 건강을 강조한 이유 역시 본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지영 역시 과거 건강을 돌보지 않고 무리하게 일하다 몸에 무리가 온 적이 있었거든요. 그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건강이 없으면 인간 이지영, 강사 이지영은 존재할 수 없었다. 그 단순한 사실을 죽음의 문턱에 가서야 깨닫게 됐다"라면서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만이 진짜 귀한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이지영은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과 인생 전반에 관련해, 본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런 만큼 그의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