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무려 2100억…도르트문트, 초신성 MF에 '역대 최고 연봉'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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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오는 여름 엄청난 영입 경쟁이 예고된 주드 벨링엄을 한 시즌 더 잡아둘 태세다.
빌트는 "도르트문트는 벨링엄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고 1억 5000만 유로(약 211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하길 원한다"며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아버지를 초대해 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이 계획에는 그에게 1500만 유로(약 211억원)의 연봉을 제안해 그를 구단 역대 최고 연봉자로 만드는 계획도 포함됐다"라고 도르트문트의 플랜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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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오는 여름 엄청난 영입 경쟁이 예고된 주드 벨링엄을 한 시즌 더 잡아둘 태세다.
잉글랜드 출신 유망주 벨링엄은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며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 2020년 2600만 유로(약 36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버밍엄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는데, 이적과 동시에 도르트문트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좋은 평가를 줄기차게 받고 있다. 올 시즌엔 도르트문트에서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후멜스에 이은 3번째 주장이기도 하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으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인 벨링엄은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끌게 됐고, 어린 나이에도 국제무대에서 밀리지 않는 그의 기량에 가치는 더욱 치솟았다.
높은 가치에도 불구하고 벨링엄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던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다른 유럽 최정상급 클럽들도 영입 후보로 추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팀의 핵심이자, 여전히 어린 나이로 성장 여지가 충분한 벨링엄을 쉽게 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한국시간) "벨링엄과 도르트문트의 비밀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빌트는 "도르트문트는 벨링엄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고 1억 5000만 유로(약 211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하길 원한다"며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아버지를 초대해 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이 계획에는 그에게 1500만 유로(약 211억원)의 연봉을 제안해 그를 구단 역대 최고 연봉자로 만드는 계획도 포함됐다"라고 도르트문트의 플랜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링엄은 현재 600만 유로(약 84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 도르트문트는 2배 이상의 연봉 인상을 통해 바이아웃을 설정, 벨링엄 판매로 받을 이적료를 올릴 계획인 것으로 예상된다.
도르트문트가 이러한 계획을 짠 배경에 대해서는 "이번 제안은 도르트문트가 1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대체자를 구할 수 있어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빌트는 벨링엄이 최고 연봉을 제안받더라도 레알, 맨시티 등이 그를 설득할 것이기에 팀에 남게 될지는 미지수라고 강조했다.
레알과 리버풀 등 유럽 최고 구단들이 영입을 노리는 상황에서 벨링엄이 구단과 1년 더 동행하며 성장할지, 새로운 무대로 떠날지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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