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련 "'일타스캔들' 러브라인, 영주 캐릭터다운 선택"

박정선 기자 2023. 3. 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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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련. 사진=엣스타일
배우 이봉현의 화보, 인터뷰가 24일 공개됐다.

tvN '일타 스캔들'에서 주인공 전도연(남행선)의 절친이자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함께 운영하는 김영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봉련은 매거진 앳스타일 화보를 통해 우아한 분위기로 변신했다.

'일타 스캔들' 종영 소감에 대해 묻자 이봉련은 “종방 소감을 말해야 하는 것 자체가 서운하고 아쉬울 정도로 정이 많이 남았다”며 “후속작이 방송되는 걸 보니까 이제야 끝났다는 실감이 들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극 중 영주와 행선의 '찐친' 케미를 어떻게 만들었냐는 질문에는 “현장에 가서 전도연 선배님을 뵈니 이미 행선 자체”였다며 “눈앞에 행선이가 서 있으니 자연스레 영주가 되더라”고 답해 두 배우 사이의 완벽했던 호흡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어 이봉련은 “행선과 영주의 다른 듯 같은 스타일링도 케미에 한 몫을 한 것 같다”고 덧붙이며 “친한 친구끼린 묘하게 닮지 않나. 그런 것도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화 '선물' 이후 전도연과 두 번째 만남이었다는 이봉련은 “선배님을 밝은 작품으로 만나니 참 반가웠다. 극이 아닌 현실에서도 한 발 씩 가까워진 탓에 지금은 정말 보고싶다”는 애정 어린 말을 남겼다.

더불어 극 중 가족과도 같았던 행선의 남동생 재우와의 갑작스러운 러브신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두 사람 다운 선택과 반응을 했던 것 같다”며 “그저 '영주가 하고 싶은 것 다 했으면'하고 바랐다”고 답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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