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세븐틴 부석순, 유닛 활동의 좋은 예
부석순(승관·도겸·호시)이 멤버별 장점을 잘 살린 그룹 컨셉트로 대중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음악방송과 각종 국내 음원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내는 중이다.
지난달 6일 발매된 싱글 1집 '세컨드 윈드(SECOND WIND)'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는 멜론 실시간 톱100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했으며 6주 연속 10위 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역시 7위(23일 오후 3시 기준)에 랭크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작인 디지털 싱글 '거침없이'가 세운 최고 순위 112위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또 세븐틴의 최근작이자 지난해 7월 발표한 정규 4집 리패키지 '섹터(SECTOR) 17' 타이틀곡 '_월드(_WORLD)'의 최고 순위 50위보다 월등히 높다.
이와 더불어 화제성 지표인 유튜브 영상 조회수 역시 남다르다.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 뮤직비디오는 2700만 회를 돌파했고, M2 릴레이댄스·잇츠라이브(it's Live)·고잉 부석순 에피소드 등은 180만~250만 회를 웃돈다.
조회수가 저조한 다른 아티스트들과 달리 음악방송 편집 영상은 100만 뷰 이상을 나타냈다. KBS 2TV '뮤직뱅크' 출연분 경우 197만 회를 기록했다. 부석순 향한 대중들의 반응이 상당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팬덤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건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다. 세븐틴 내 남다른 예능감을 지닌 멤버로 꼽혀온 승관·도겸·호시는 하이텐션을 발산하되 적재적소의 완급 조절과 능숙한 무대 매너를 뽐내며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부석순과 어울리는 재치 있는 안무·에너제틱한 사운드의 노래도 한몫했다. 여기에 숏폼 플랫폼 틱톡을 중심으로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 댄스 챌린지가 유행을 타면서 장기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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