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찬 "B1A4 연내 컴백, 초심 잃지 않으려 하죠" [인터뷰 맛보기]

황서연 기자 2023. 3. 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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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찬이 그룹 비원에이포(B1A4)에 대한 애정과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공찬은 "비원에이포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노래를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팬분들이 '비원에이포가 내 희망이었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이 정말 많은 힘이 된다"라며 "10여년 이상 활동을 하다 보니 누군가의 인생의 어느 한 부분을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고맙고 감사한 일이더라. 팬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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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공찬이 그룹 비원에이포(B1A4)에 대한 애정과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21일 공찬의 인터뷰가 서울 서대문구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찬은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티빙 웹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극본 신지안·연출 장의순)를 비롯해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비원에이포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공찬은 어느덧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소위 군백기를 맞아 개인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비의도적 연애담'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서의 행보도 걷고 있지만, 무대에 대한 열정 또한 여전하다며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공찬은 그룹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당연히 바나 덕분"이라며 팬덤 이름부터 언급했다. 공찬은 "바나 분들이 항상 응원해주고 저희의 노래를 좋아해주시기 때문이다. 또 무대에 함께 있는 모습들을 보길 바라시니까, 형들이랑 어떻게 하면 좋은 노래를 더 들려드릴 수 있을지 매번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원에이포, 그리고 팬덤 바나에 대해 "'비의도적 연애담' 속 원영이에게 윤태준(차서원) 사장님 같은 존재인 것 같다"라고 비유했다. 힘든 속내를 모두 털어놓기도 하고, 서로를 치유하고 힐링받는 관계라는 점이 비슷하다는 설명이었다.

공찬은 "저도 원영이처럼 긍정적이고 밝고 활발한 아이지만 사실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지 않겠느냐. 나도 내가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던 생각을 가지고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최근에야 비원에이포 형들에게 속마음을 말하게 됐다"라며 "'나만 잠깐 아프면 되지'라는 생각이 독이 되는 것 같더라. 막상 이야기하고 나니 왜 진작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찬은 "비원에이포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노래를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팬분들이 '비원에이포가 내 희망이었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이 정말 많은 힘이 된다"라며 "10여년 이상 활동을 하다 보니 누군가의 인생의 어느 한 부분을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고맙고 감사한 일이더라. 팬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공찬은 "돌이켜 보면 아직까지도 일이 힘든 적이 없었다. 항상 재밌고 즐겁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많고 보여드리고 싶은 무대가 많다"라며 "누군가에게 나이를 이야기할 때면 나도 조금은 오래된 가수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긴 했지만, 마음가짐은 달라진 것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올해 연말에는 멤버 산들의 전역 후 앨범을 낼 계획이라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넘버쓰리픽쳐스]

공찬 | 비의도적 연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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