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운영사’ GFFG, 파이 전문점 ‘파이인더샵’에 투자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3. 3. 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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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인더샵 연남점 외부 전경. (GFFG 제공)
‘노티드 도넛’ 등을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기업 GFFG가 파이 전문점 ‘파이인더샵’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3월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GFFG는 파이인더샵의 메뉴 개발과 신용산 2호점 오픈에 참여한다.

파이인더샵은 외식 기업 빌리어네어스토어즈가 지난해 선보인 브랜드다. 현재 연남동에 1호점을 운영 중이며, 플랜테리어 공간과 디제잉 부스가 있는 ‘DJ 존’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오픈 당시부터 주목받았다. 현재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협업 제안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표 매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5월에는 신용산 2호점을 오픈하고 GFFG와 공동 개발한 신메뉴를 공개할 계획이다.

파이인더샵 연남점 1층에 진열된 다양한 파이 메뉴. (GFFG 제공)
GFFG는 메뉴 개발 외에도 브랜드 기획, 제품 연구·개발(R&D), 마케팅, 인테리어, 디자인, 물류·생산 등 다양한 부문에서 파이인더샵과 협업을 진행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특색 있는 매장 인테리어로 구현된 복합문화공간과 함께 버터바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다양한 파이 제품 라인업을 갖춘 파이인더샵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두 기업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GFFG는 앞으로도 콘텐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식음료 기업과 지속적인 투자·협력으로 국내 푸드·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인더샵을 운영하는 빌리어네어스토어즈는 지난 2018년 오픈한 경양카츠를 필두로 14개 브랜드를 운영 중인 외식 멀티 브랜드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파이인더샵을 비롯해 요미우돈교자, 르빵드파리 앤 브런치 하우스 등 외식 브랜드를 연이어 선보이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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