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이' 박성웅 "코미디 자신 있어, 타고난 천성 같다" [인터뷰 맛보기]

김종은 기자 2023. 3. 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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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웅남이'의 배우 박성웅이 코미디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성웅은 20일 오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웅남이'(감독 박성광·제작사 영화사 김치)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코미디가 좋고, 코미디에 자신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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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박성웅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웅남이'의 배우 박성웅이 코미디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성웅은 20일 오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웅남이'(감독 박성광·제작사 영화사 김치)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코미디가 좋고, 코미디에 자신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22일 개봉하는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박성웅)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앞서 '내 안의 그놈'과 '오케이 마담'에서 강렬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박성웅은 '웅남이'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코믹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됐다.

"'신세계' 이후 내 누아르적인 면모가 많이 부각됐지만 사실 이전엔 코미디를 많이 했었다"라는 박성웅은 "'내 안의 그놈'도 그렇고 '오케이 마담'도 그렇고 전 작품들에서도 코믹 연기를 많이 선보이지 않았냐. 개인적으론 그쪽으로 천성이 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박성웅은 "영화는 기본적으로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인데 그래서 코미디가 너무 좋다"면서 "다만 개그에 욕심은 없다. 그저 개그를 잘할 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성웅은 슬랩스틱과 토크 중 어떤 종류의 코미디에 더 자신 있냐는 물음에 "둘 다 잘 하고 싶다. 코미디 장르 안에선 무엇이든 잘 하고 싶고, 그러려고 많이 노력한다. 나만의 노하우를 통해 사람을 쥐락펴락하는 그런 코믹 연기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 CJ CGV]

박성웅 | 웅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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