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종영 D-DAY, 지수원 “시원섭섭한 마음”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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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원이 '태풍의 신부' 종영을 앞두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9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에는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에서 서윤희, 정모연 1인 2역을 맡아 연기한 지수원의 종영 소감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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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지수원이 ‘태풍의 신부’ 종영을 앞두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9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에는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에서 서윤희, 정모연 1인 2역을 맡아 연기한 지수원의 종영 소감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지수원은 “안녕하세요 지수원입니다. ‘태풍의 신부’가 드디어 막을 내립니다. 오늘 마지막 촬영을 했고,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합심해서 열심히 했기에 아주 시원섭섭한 마음인데요”라며 드라마와 캐릭터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자들이 (마지막 회를) 어떻게 봐주실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조만간 또 다른 새로운 드라마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라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는 극 중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에서 지수원은 출산한 아이와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고 정모연으로 수십 년을 살아가다가 점차 잃었던 기억들을 찾게 되며 복수의 칼날을 꺼내드는 서윤희 역까지, 완벽한 1인 2역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숨 막히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이에 단 1회만을 남겨 놓은 ‘태풍의 신부’에서 지수원이 펼칠 연기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태풍의 신부’ 최종회는 9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지수원 | 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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