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보’ 전인지, LPGA 사회 공헌 ‘임팩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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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 전인지(29·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진행한 팬 투표에 의해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LPGA투어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LPGA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위원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한 팬 투표 결과 전인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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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 전인지(29·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진행한 팬 투표에 의해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LPGA투어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LPGA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위원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한 팬 투표 결과 전인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선수는 리젯 살라스와 머라이어 스택하우스(이상 미국)였다.
전인지는 랜캐스터 컨트리클럽(이하 LCC) 직원과 그들의 부양가족, 캐디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전인지 랜캐스터 컨트리클럽 교육재단’의 설립자이자 기부자다. 이번 수상으로 전인지와 전인지 LCC 교육재단은 벨로시티 글로벌로부터 10만 달러의 부상을 받았다.
전인지는 2015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랜캐스터에 있는 랜캐스터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우승 직후에 재단을 설립했다. 하늘을 밝히는 많은 반딧불이들을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빛이 되겠다’는 영감을 받은 게 설립 배경이다.
벨로시티 글로벌의 CPO 사라 펀(미국)은 “지금은 여성 운동선수들이 그들의 박애 정신, 리더십, 그리고 운동 정신에 대해 마땅히 인정을 받아야 할 때”라며 “우리는 다음 세대의 여성 운동선수들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싣도록 전인지의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랜캐스터 커뮤니티의 미래 교육과 꿈을 재정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전인지 LCC 교육재단의 성장을 크게 지원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 의한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은 총 10명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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