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명예 정규직” 장동윤X설인아X추영우 ‘오아시스’로 똘똘[종합]

배효주 2023. 3. 6.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명예 정규직' 배우들이 모인 시대극, '오아시스'가 첫 출발을 알렸다.

'학교 2017'과 '조선로코-녹두전' 등 KBS 드라마에 자주 출연한 장동윤은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경력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KBS는 제게 고향, 집 같은 따뜻함이 있는 곳"이라며 "특히 설인아 씨와는 신인 시절 '학교 2017'에서 만났었는데, 감회가 새롭다.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동윤-설인아-추영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

[뉴스엔 배효주 기자]

'KBS 명예 정규직' 배우들이 모인 시대극, '오아시스'가 첫 출발을 알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극본 정형수) 제작발표회가 3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희 감독과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참석했다.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가장 순수했던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세 청춘 '이두학'(장동윤 분), '오정신'(설인아 분), '최철웅'(추영우 분), 이들은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친구이자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첫사랑이 된다. 영원히 빛날 줄만 알았던 세 청춘은 예상치 못한 사건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진다.

'학교 2017'과 '조선로코-녹두전' 등 KBS 드라마에 자주 출연한 장동윤은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경력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KBS는 제게 고향, 집 같은 따뜻함이 있는 곳"이라며 "특히 설인아 씨와는 신인 시절 '학교 2017'에서 만났었는데, 감회가 새롭다.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설인아 또한 KBS 드라마 단골 출연자다. '내일도 맑음',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에 출연했다. "이쯤되면 KBS 정규직 아니냐"는 말에 설인아는 "감사하게도 인연이 많다. 일일드라마 출연 때는 출입증도 나왔다. 여의도에만 도착하면 설렘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추영우 역시 "저의 첫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 첫 시대극이 KBS"라며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장동윤은 "다른 작품에서는 접할 수 없는 인생을 사는 인물"이라고 맡은 캐릭터인 '이두학'을 소개하며 "아직 어린 나이의 배우인데도 이런 작품을 평생에 한 번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선물 같다"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대본을 봤을 때 그 깊이가 다가왔다"며 "살아보지 못한 시대의 삶을 경험하기 힘든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험난하게 삶을 헤쳐나가는 캐릭터인데, 굉장히 매력있다"고 전해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여수 사투리를 구사하기 위해 6명의 각자 다른 남녀노소 여수 출신들을 앉혀놓고 사투리를 배웠다는 장동윤. 설인아 또한 여수 로케이션 후일담으로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살이 쪘다. 제 인생의 큰 에피소드로 남을 거 같다"며 "전라도에 온 이상 삼시세끼를 다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밥이 맛있었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일복이 있는 거 같다"고 말한 설인아는 "이렇게 좋은 동료들과 작가님, 감독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한 작품에 좋은 사람들이 다 모여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일복이자 인복이 있는 거 같다. 복 받은 삶을 사는 중"이라고 전했다. 2024년에도 KBS 드라마에 출연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불러만 주신다면"이라고 답하기도 했다.(사진=KBS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