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첫 정규 키워드는 치유…타이틀곡 너무 좋아" [N일문일답]

고승아 기자 2023. 3. 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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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온유가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와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오롯이 들려준다.

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정규 1집 '써클'(Circle)은 타이틀 곡 '오 (O) (써클)'을 비롯해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과 이별, 기대와 실망, 성장과 불안 등 누구나 공감할 법한 다채로운 삶의 순간을 온유의 독보적 음색으로 들려준다.

온유는 이날 오전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써클'에 대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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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샤이니 온유가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와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오롯이 들려준다.

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정규 1집 '써클'(Circle)은 타이틀 곡 '오 (O) (써클)'을 비롯해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과 이별, 기대와 실망, 성장과 불안 등 누구나 공감할 법한 다채로운 삶의 순간을 온유의 독보적 음색으로 들려준다.

온유는 이날 오전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써클'에 대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샤이니 온유(SM엔터테인먼트 제공)

-첫 정규 앨범 '써클'을 발매하게 된 소감은.

▶여러 스태프분들과 함께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든 앨범인데 드디어 들려드리게 돼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앨범 활동하면서는 또 어떤 일들이 생길까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첫 솔로 콘서트도 개최했는데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공연이라는 문화는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즐길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특히 관객분들과 제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 여운이 오래 남는 공연이 되길 바라면서 준비했다. 세트리스트 구성도 신경 썼고, 그에 맞는 향기 연출도 해봤다.

-이번 앨범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해달라.

▶치유, 회복, 순환, 생각해보니 키워드가 많은 것 같다.(웃음)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다시 좋은 순간이 돌아올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제작했다. 또 첫 번째 정규 앨범인 만큼 양질의 곡들을 들려드리려고 이것저것 시도해봤는데 '나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보다는 '난 원래 이런 곡을 좋아한다'에 가까운 앨범이다.

-타이틀 곡 '써클'의 감상 포인트는.

▶'써클'을 나타내는 모든 요소들이 잘 어우러지는 것. 노래 가사, 창법, 안무, 이미지 등이 서로 다른 게 아니라 하나의 감각처럼 느껴지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타이틀 곡 '써클'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 타이틀 곡으로 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와, 너무 좋다. 이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다이스'(DICE) 앨범 발매 전에 처음 들었던 곡이라 바로 넣기에는 시기가 안 맞았다. 다음 번에는 꼭 해보자고 아껴뒀는데 이번 기회에 들려드리게 됐다.

샤이니 온유(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 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을 꼽아달라.

▶'익스펙테이션스'(Expectations)일까. 작업하는데 제일 오래 걸렸다. 사실 이번에는 하나를 꼽을 수가 없다.(웃음)

-이번 앨범으로 어떤 평가를 받고 싶나.

▶'온유가 내는 앨범은 한번쯤 들어볼 만한데?'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올해 샤이니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샤이니 컴백에 대해 한 단어로 스포일러를 해달라.

▶정말 금방 지나갔다. 샤이니에 대한 모든 순간이 기억난다. 15년이면 강산이 한 번하고도 반은 더 바뀌었을 시간인데,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다. 항상 감사하다. 그리고 스포일러를 한다면 음… '콘서트'?(웃음)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 마디.

▶언제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이젠 기다린다는 표현보다는 함께 걷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 팬분들의 마음 속 어딘가에 늘 샤이니와 온유가 자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동 열심히, 즐겁게 하겠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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