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가 내세운 경제해결사··· 김병욱 홍성국 이용우 증권출신 3인방
실물경제 다룬 전문성 살려
민생경제 이슈 내건 이재명 대표 체제서
김병욱, 홍성국, 이용우 등 활동 활발
특히 김병욱, 홍성국 의원은 실물경제와 밀접한 연관을 맺었던 증권업계 출신의 전문성을 살려 민생경제 이슈를 전면에 내걸고 있는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서 경제정책 관련 분야에서 중용되고 있는 모습이다.
유명한 애널리스트 출신인 홍성국 의원은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 미래에셋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이번에 경제위기대응센터 부센터장을 맡은 것 외에도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있다. 증권업계 출신의 장점을 살려 김건희여사 주가조작 진상조사TF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홍성국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제 예측은 어느 한순간에 알 수 없다”며“꾸준히 추세를 파악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접하다보면 저절로 알게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상황팀장으로 대응과 정책 개발의 중심에 서게됐다”며 “여러 의원실의 뛰어난 보좌관, 중앙당 정책위 전문위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제위기대응센터에서는 무역수지, 인구수, 미분양주택수 등이 담긴 ‘경제위기상황판’도 공개됐다. 홍성국 의원은 상황판에 대해 “숫자를 추적 관리하면 경제 이해도 빨라지고 현실적인 대응책이 나올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전국증권유관기관 노조협의회 의장 출신인 김병욱 의원은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실용노선을 바탕으로 대안을 잘 만들어내는 정책정당의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 외에도 증권업계 출신 이용우 의원도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에서 임대주택 등의 이슈에 집중해 활동하며 경제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펀드매니저 출신인 이 의원은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채권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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