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기영 ‘꽃잎’ 듣는 날
가수 박기영이 새 싱글 ‘꽃잎’으로 두 달 만에 돌아온다.
박기영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꽃잎’을 발매하고 사랑이 끝난 뒤 경험하게 되는 감정을 애절함 넘치는 목소리로 노래하며 팬심 저격에 나선다.
박기영의 신곡 ‘꽃잎’은 사랑했던 사람과의 따뜻하면서도 행복했던 기억들을 회상하며 시간이 지난 현재 홀로 남아 수많은 생각이 이루어 낸 호수에 잠겨 있는 자신의 모습을 가슴 아프고 애절하게, 그러면서도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떨어지는 꽃잎처럼 담담하게 순응하는 모습까지 담아냈다.
특히 지난 12월 발매한 ‘사랑이 닿으면’ 그 이후의 이야기를 노래하며 사랑이 만개했던 시절, 연인과 사랑을 나누며 경험하게 되는 기적 같은 순간에서 홀로 남겨진 지금 심연에 빠져들어가며 느리지만 담담하게 자신 감정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모습까지 분위기가 대비되는 효과를 두드러지게 하며 더욱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기영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타이틀곡인 모던 록 스타일의 곡 ‘기억하고 있니?’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크로스오버, R&B 솔, 일렉트로닉 등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팔방미인의 내공 넘치는 보컬을 바탕으로 ‘디바’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다.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마지막 사랑’ ‘시작’ ‘산책’ ‘나비’ ‘선물’ ‘Nella Fantasia’ 등의 노래들을 통해 꾸준하면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하고, MBC ‘복명가왕’에 출연해 조유진(체리필터)과 ‘나에게로의 초대’로 역대급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박기영의 신곡 ‘꽃잎’은 오늘(2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포함하여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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