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 "군대서 보던 '모범택시', 시즌2 합류 기쁘다"

황서연 기자 2023. 2. 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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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재하가 '모범택시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신재하는 '모범택시2'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제가 전역한 지 1년이 채 안됐는데 군대에서 시즌1을 재밌게 봤었다"라며 "시즌2를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너무 컸고, 선배들의 호흡 안에 녹아 들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그런데 다들 한 식구처럼 잘 해주셨고, 현장에 가니 부담감이 다 사라졌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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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범택시2, 신재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신재하가 '모범택시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제작발표회가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신재하, 이단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부터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 믿고 보는 히트IP가 된 작품이다.

시즌1에 이어 이제훈이 주인공 김도기 역을 맡았고,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에 김의성, 경리과 직원 안고은 역의 표예진, 최주임 역의 장혁진, 박주임 역의 배유람 등 '다크 히어로즈'가 다시 뭉쳤다. 여기에 신재하가 신입 택시기사 온하준 역을 맡아 새롭게 합류했다.

최근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지실장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재하는 '모범택시2'에 탑승해 또 한 번의 활약을 예고했다. 김의성은 "온하준은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더했다.

신재하는 '모범택시2'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제가 전역한 지 1년이 채 안됐는데 군대에서 시즌1을 재밌게 봤었다"라며 "시즌2를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너무 컸고, 선배들의 호흡 안에 녹아 들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그런데 다들 한 식구처럼 잘 해주셨고, 현장에 가니 부담감이 다 사라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제훈은 "누가 제일 잘해줬나"라고 물었고, 김의성은 "나는 괜찮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재하는 "제일 잘 대해 주신 건 감독님이 아닌가 싶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놔 웃음을 더했다.

'모범택시2'는 이날 밤 10시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모범택시2 | 신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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