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발, 무속인과 세 번째 결혼…집 안에 신당까지 "눈치보고 살 필요 없어"('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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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원발이 무속인과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신혼집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원발은 16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특종세상'에 출연해 세 번째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들이 14살이 될 때까지 떨어져서 살 정도로 가정사가 복잡하다는 이원발은 "장손이다 보니까 부모를 모셔야 해서 안 맞았다. 새로운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적응이 안 되는 것을 반복하니 갈등이 생겼다. 복잡한 가정사를 누구한테 이야기를 못하니 산에서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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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원발이 무속인과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신혼집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원발은 16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특종세상'에 출연해 세 번째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들이 14살이 될 때까지 떨어져서 살 정도로 가정사가 복잡하다는 이원발은 "장손이다 보니까 부모를 모셔야 해서 안 맞았다. 새로운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적응이 안 되는 것을 반복하니 갈등이 생겼다. 복잡한 가정사를 누구한테 이야기를 못하니 산에서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산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는 무속인을 아내라고 소개하며 "산중을 떠돌다가 지인을 통해 만나 재혼한 지 7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떠돌며 살려고 했는데 이 사람이 나타난 거다. 내가 30분 넘게 시선을 한 번도 뺏기지 않았다. 그만큼 빨려들었고 공감이 갔다"며 "무당이라고 해서 거리꼈으면 남들에게 드러내지 않았겠지만, 내가 못 견디겠더라. 남 눈치보고 살 필요가 없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원발의 아내 역시 결혼을 실패한 아픔이 있었다. 심지어 7년 전 29살의 아들을 사고로 잃기도 했다고. 지금은 이원발의 아들을 자식처럼 생각하며 "아들 하나 얻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원발은 집에 마련된 신당에 인사를 올리며 "사실 우리 아들이 쓰던 방이다. 아들이 나가며 비어있길래 마음이 중요하고 정성이 중요한 거니 여기다 작게라도 모시는 게 어떠냐고 했더니 선뜻 승낙을 해서 모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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