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정성일! [화보]

황서연 기자 2023. 2. 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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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의 하도영 역할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정성일이 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

정성일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나이스한 개새끼' 하도영 역할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 정성일의 연기력은 그럴 만큼 탄탄했다.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밝힌 정성일의 어려운 어린 시절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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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화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더 글로리'의 하도영 역할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정성일이 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

15일 정성일이 표지 모델이 된 패션 매거진 화보가 공개됐다.

정성일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나이스한 개새끼' 하도영 역할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 정성일의 연기력은 그럴 만큼 탄탄했다. 정성일이 가장 많이 이야기한 것도 연기였다. 그는 인기를 얻은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연극을 잘 보지 않던 분들께서 공연을 보려 와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하도영은 '나이스한 개새끼'였지만 실제의 정성일은 그냥 '나이스한 배우'였다. 그는 촬영 현장 내내 항상 친절하게 모두를 배려했다. 인터뷰에서도 내내 겸허했다. '더 글로리'에서는 "많이 벗어나서 잊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로서의 가장 큰 영광에 대한 답에도 "멋진 배우, 진짜 연기 잘하는 배우, 그런 말을 듣는 게 배우에게 제일 큰 영광이겠다"라고 했다 .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밝힌 정성일의 어려운 어린 시절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정성일은 덤덤하게 "부끄럽게 산 것도 아니고 환경이 그랬던 거다. 어른이 된 뒤엔 그렇게 커온 걸 모르는 사람이 많기도 했다. 감독님께 (나의 환경을) 말씀드린 건, 내가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해야 답을 받거나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괜히 아는 척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모르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신 그는 주변에게 감사할 줄 알았다. 그는 고교 은사 서정희 선생님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선생님은 정말 지치지 않고 누구 한 사람 도태되지 않게 다 챙겨주셨다. 저는 가정 환경이 조금 그렇다 보니 신경을 더 많이 써주셨고, 제게 너무 큰 은인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매번 연락드리고, 대구 가면 찾아 뵙는다 .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고 챙겨주신 올바른 선생님이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정성일은 힙합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활발한 사람이기도 하다고. 정성일의 SNS 프로필인 '갓 메이크 노 미스테이크(God makes no mistakes)'는 래퍼 비와이의 가사에서 가져왔다고 정성일은 말했다. "'쇼미더머니'를 너무 너무 좋아한요. 한 번도 안 빠지고 다 봤다. '스우파', '스맨파', '팬텀싱어', '슈퍼밴드'도 다 봤다. 음악도 춤도 좋아한다"라고 말하는 정성일은 최근 뮤지컬 '인터뷰' 출연을 준비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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