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이수만 SM 경영·프로듀싱 안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2. 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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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전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의 복귀설을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는 "이수만이 경영권을 유지하거나,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싱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은 근거없는 추측에 불과하다. 아울러, 하이브는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지배구조 개선 이슈를 확실히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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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제공|SM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전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의 복귀설을 일축했다.

10일 하이브는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가 배포한 보도자료와 관련해 다양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아래와 같이 설명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오해가 발생하는 내용들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하다”며 주식매매계약 내용 중 확약 사항 축약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계약 내용에는 이수만이 향후 3년간 국내를 제외한 해외에서만 프로듀싱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3년간 SM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을 고용하거나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와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이브는 “본 주식매매계약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가 제한되므로 이수만이 지속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한다거나 프로듀서로 SM엔터테인먼트에 복귀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SM엔터테인먼트의 2023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하이브에 위임키로 했다”며 “당사가 지정한 인사에 대한 이사선임 협력 의무가 존재하므로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인사에 개입할 수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이수만이 SM엔터테인먼트 잔여 지분 868,948주에 대한 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도 적시돼 있다. 하이브는 “최대주주 지분을 전량 인수하게 될 경우 사전기업결합신고 대상이 되는 까닭에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동시 공개매수가 불가능했다. 따라서 최대주주로부터 매수 가능한 최대 수량의 주식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 충분한 주식수를 확보한 뒤 기업결합승인을 진행하고 이후 이수만은 잔여지분에 대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수만의 잔여 지분이 경영권 행사 등 다른 의도로 보유하고 있다는 추측은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수만은 또 자신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드림메이커와 SM브랜드마케팅 지분 전량을 하이브에 매각하며 잔여 로열티 역시 수령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이브는 “SM엔터테인트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합의가 이뤄진 부분”이라며 “당사는 이수만의 관계사 지분을 매입함으로써 SM엔터테인먼트와 그 자회사들의 이 총괄 개인 지분을 정리키로 했다. 언론을 통해 문제 제기된 잔여 로열티를 상호 합의 하에 대승적인 관점에서 제거함으로써 SM엔터테인먼트의 비용 부담을 제거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합의를 통해 하이브는 이 총괄과 SM엔터테인먼트 간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대부분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는 “이수만이 경영권을 유지하거나,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싱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은 근거없는 추측에 불과하다. 아울러, 하이브는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지배구조 개선 이슈를 확실히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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