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정성일 화보, 어른 섹시의 정석

정성일 사진|에스콰이어

배우 정성일의 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에스콰이어’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주목받은 정성일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성일은 날렵한 슈트를 입고 영화 속 장면같은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정성일은 “춤을 춰달라” “머리를 헝클어뜨려 달라” 등 촬영 중 나온 온갖 주문에도 싫은 내색 한번 없이 모두 소화했다는 후문.

인터뷰에서 정성일은 성격을 묻자 “뭐든 잘 받아들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기왕이면 다 함께 웃으면서 일하고 싶어 한다”며 무던한 성격을 설명하다가도, 다만 “예의 없는 건 못 참는다”며 단호한 면을 드러냈다.

정성일 사진|에스콰이어

정성일 사진|에스콰이어

‘더 글로리’ 출연진은 물론 한 번도 같이 작업해본 적 없는 배우까지 몇 차례 다른 배우의 연기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그는 본인 이야기보다 더 신나서 늘어놓기도 했다고.

정성일은 “내가 연기 잘하는 사람들을 너무 좋아한다”며 “신기하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아서 자꾸 보게 되는 측면도 있지만, 그 어떤 이유보다 연기 잘하는 사람이 마냥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3월 10일 공개될 ‘더 글로리’ 파트2에서 시작될 하도영 캐릭터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 ‘한국의 양조위’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 그를 화나게 하는 종류의 댓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성일은 4월 2일까지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출연 중이며, 3월 4일부터 막을 올리는 뮤지컬 ‘인터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3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