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진 작가 "'틱톡커' 나문희,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아…역시 국민 배우"[인터뷰③]

장진리 기자 2023. 2. 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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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진 작가가 '국민 배우' 나문희와 함께하는 틱톡 도전기를 전했다.

안용진 작가는 "나문희 선생님이 처음에는 유튜브 도전에 대해 생각하고 계시다고 해서, 오히려 젊은 층이 많은 틱톡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냐고 말씀을 한번 드린 적이 있다"라며 "선생님도 처음에는 '틱톡이 뭐지? 어떤 거지?'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 저희와 함께 흔쾌히 시작하게 되셨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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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용진 작가. 제공| 스튜디오 유니코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안용진 작가가 '국민 배우' 나문희와 함께하는 틱톡 도전기를 전했다.

안용진 작가는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선생님이 새로운 도전에 많이 즐거워하시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라며 "왜 국민 배우인지 알것 같다"라고 밝혔다.

나문희는 최근 안용진 작가가 설립한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유니코와 손을 잡고 '틱톡커'로 데뷔했다.

나문희의 틱톡 계정은 '호박 고구마' 패러디 영상, '우산 제로투', '문희 열리네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26만 7000명이 넘는 팔로어를 모으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안용진 작가는 "나문희 선생님이 처음에는 유튜브 도전에 대해 생각하고 계시다고 해서, 오히려 젊은 층이 많은 틱톡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냐고 말씀을 한번 드린 적이 있다"라며 "선생님도 처음에는 '틱톡이 뭐지? 어떤 거지?'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 저희와 함께 흔쾌히 시작하게 되셨다"라고 했다.

이어 "선생님은 80세가 넘으셨는데 정말 열려있고 깨어있으시다. 왜 국민 배우인지 알겠다. 저희만 해도 새로운 도전은 늘 어렵고 망설여지는데, 선생님은 고민을 깊게 하신 뒤 한번 결정을 하신 다음에는 어떤 도전에도 두려워하지 않으시더라"라고 놀라워했다.

안 작가는 "조회수나 이런 걱정을 하실 수도 있겠다는 저희의 우려가 있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어떤 걸 좋아할까?'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시는 걸 보면서 열린 마음을 가진 국민 배우시다,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라고 했다.

나문희는 매주 작품처럼 틱톡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틱톡 콘텐츠 촬영을 위해 제작진을 만날 때 새로운 아이디어로 제작진에게 색다른 영감을 선사하기도 한다고. 인기를 얻은 '나문희의 첫사랑' 챌린지 역시 나문희가 직접 낸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 나문희 틱톡. 제공| 스튜디오 유니코

안 작가는 "자녀 분들이랑 틱톡도 같이 보고 이야기도 많이 하신다고 하시더라"라고 했고, 나문희와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있는 PD 역시 "나문희 선생님 본인이 가장 열심히 하시고, 촬영 1시간 전이면 오셔서 준비하시는 모습을 볼 때 존경스럽다. 아직 적용 못한 아이디어도 정말 많다"라고 나문희의 계속될 활약을 예고했다.

명절 등 특별한 날이면 제작진에게 용돈을 쥐어주기도 한다고. 안 작가는 "선생님이 오실 때마다 즐기시는 모습을 볼 때, 함께 틱톡을 하길 잘했다. 선생님에게 이 채널이 활력소가 되고 있구나, 즐기고 계시구나를 느낀다"라고 뿌듯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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