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잔류' 원한다

박대성 기자 2023. 2. 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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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5, 나폴리)가 내년 여름에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이탈리아 현지 전문가는 김민재가 나폴리 잔류를 원하며, 바이아웃 조항과 주급 인상 등으로 재계약을 넌지시 내다봤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가 '치로 베네라토'는 2일(한국시간) '칼치오나폴리24'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나폴리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과 주급 사이에 균형을 찾게 될 것"이라며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나폴리는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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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5, 나폴리)가 내년 여름에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이탈리아 현지 전문가는 김민재가 나폴리 잔류를 원하며, 바이아웃 조항과 주급 인상 등으로 재계약을 넌지시 내다봤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가 '치로 베네라토'는 2일(한국시간) '칼치오나폴리24'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나폴리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과 주급 사이에 균형을 찾게 될 것"이라며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프랑스 리그앙 팀이 접근하기도 했지만 끝내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나폴리의 판단은 옳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 시즌부터 장점을 발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도 맹활약했다. 나폴리 리그 선두 유지에 기여하면서 전설들에게도 칭찬을 받고 있다. 나폴리에서 뛰었던 뤼트 크롤은 "김민재 경기를 챙겨보고 팔로우하고 있다. AS로마전에서 몇몇 실수가 있었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페네르바체 시절처럼 뛰어난 활약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나폴리 입단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굵직한 팀과 연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바이아웃을 발동할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 삭제를 원한다.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마련해 붙잡을 거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김민재 재계약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현재 김민재의 활약상과 입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다.

김민재는 치솟는 몸값과 돌고도는 이적설에도 리그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 이탈리아 '텔레보메로'는 "김민재가 현재 이적을 고민하고 있을까. 파악한 바에 따르면, 오직 나폴리 우승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알렸다.

여기에서도 잔류에 무게를 뒀다. 매체는 "나폴리가 재계약 협상을 위해 김민재 측과 만났다. 김민재도 다른 구단의 관심을 알고 있지만, 동등한 조건으로 나폴리에 남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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