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P-18R-15A’ 요키치, 뉴올리언스 9연패 빠뜨리다[NBA]
뉴올리언스 잉그램 돌아왔지만…
니콜라 요키치(27·세르비아)가 또다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면서 덴버 너게츠(이하 덴버)를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1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122-113, 9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덴버는 35승 16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뉴올리언스는 26승 26패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요키치는 이날 경기에서 26득점 18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시즌 16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자말 머레이가 3점슛 7개 포함 3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애런 고든이 15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요키치를 도왔다.
뉴올리언스는 CJ 맥컬럼이 21득점 7어시스트, 브랜든 잉그램이 16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허브 존슨 1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분전했다.
덴버는 전반전 뉴올리언스에 리드를 내줬으나, 3쿼터가 시작하자마자 머레이가 3점슛을 넣더니 포터 주니어의 3점슛으로 역전을 일궈냈다. 특히 포터주니어와 요키치가 보여주는 연계 플레이는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뉴올리언스가 맥컬럼과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득점으로 쫓아오는 듯했으나, 머레이가 연속 10득점으로 잠재웠다. 이에 덴버는 94-83, 11점 차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요키치가 쉬는 구간인 4쿼터 초반에 브루스 브라운과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는 연속 스틸을 끌어낸 뒤 속공 득점을 완성했다. 게다가 제프 그린이 고든의 템포 푸시를 앤드원 플레이로 연결했다. 여기에 나지 마샬이 덴버의 페인트 존을 비집고 들어가 쫓아가는 점수를 생산해나갔다. 그러자 덴버는 요키치를 바로 투입했다.
그런데도 래리 낸스 주니어는 요키치에게 가는 패스를 끊어낸 뒤 속공 레이업에 성공해 덴버의 타임아웃을 끌어냈다. 타임아웃 이후 잉그램은 미드레인지 점퍼로 8-0 스코어런을 해냈다. 요키치는 이런 덴버의 나쁜 흐름을 직접 속공 레이업으로 끊어낸 뒤 3점슛도 터뜨렸다. 또 요키치는 고든에게 엘리웁 패스를 전달해 뉴올리언스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렸다.
뉴올리언스는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낸스 주니어는 팁인 득점으로 추격 불씨를 살려 나갔다. 이에 요키치는 포스트업 득점으로 응수하자 잉그램은 자유투 적립으로 맞받아쳤다. 이어진 공격에서 머레이는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자 맥컬럼은 플로터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낸스 주니어가 풋백 득점으로 5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으나, 요키치가 리드 패스로 칼드웰-포프의 레이업을 도왔다.
이후 덴버는 머레이와 요키치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122-113, 9점 차로 뉴올리언스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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