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홍콩배우 관지림 닮아"… 윤기원 재혼하나

김유림 기자 2023. 1. 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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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기원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열애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이 새 코너 '나이(든) 아저씨'를 기획, 사랑하고 싶은 세 남자 김광규, 심현섭, 윤기원과 만났다.

이날 최성국은 김광규, 심현섭, 윤기원을 소환, "나 다음에 사랑꾼이 될 것 같은 분들이다"라며 대망의 첫 술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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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기원이 여자친구를 언급,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처
배우 윤기원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열애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이 새 코너 '나이(든) 아저씨'를 기획, 사랑하고 싶은 세 남자 김광규, 심현섭, 윤기원과 만났다.

이날 최성국은 김광규, 심현섭, 윤기원을 소환, "나 다음에 사랑꾼이 될 것 같은 분들이다"라며 대망의 첫 술자리를 가졌다. 이어 현재 열애 중인 윤기원에 시선이 모였다.

윤기원은 "전 한 번 상처가 있던 사람이다"며 "4년 동안 혼자 지내오면서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을 많이 쳤다"라고 운을 뗐다. 윤기원은 극단 생활 후 점차 마음에 안정이 생겼다며 "그전에는 누굴 만난다는 게 언감생심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기원은 지인의 소개로 여자친구와 알게 됐다며 지인과 밥 먹는 자리에 지금의 여자친구가 우연히 합석해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윤기원은 "'소개받아야지' 해서 만난 건 아니다,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은 굳이 안달복달 안 해도 만나는구나"라고 덧붙였다.

최성국이 "난 봤다. 홍콩 배우처럼 생기셨다"라고 말하자 윤기원은 "중국어는 전혀 못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곤 왕조현, 장만옥이 언급되자 윤기원은 "내가 보기에는 관지림을 닮았다"라며 미모를 자랑했다. 이에 최성국은 "이 분이 팬이었냐"라고 물었다.

윤기원은 "맞다. 예전부터 날 좋아했다고 한다. 동생이 만난다고 하니 그 자리에 온 거다. 난 티를 안 냈다. 남자는 밑천까지 보여주면 끝장이다. 뭔가 신비로워야 한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두 번째 만날 때는 2월 중순에 '따로 만나실라우?'라고 물었다. 1년을 만나 보자 했다. 나도 적은 나이가 아니니 1년 만나고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결정하자고 했다. 어릴 때는 헤어져도 큰 타격 없었는데 이제는 마음에 상처투성이일 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윤기원은 여자친구 집에서 자신과 연애하는 걸 알고 있다며 "집에서 알고 있다. 인사도 했다. 그분도 고향이 부산이다. 식당에서 뵀다. 안 떨렸다. 난 한 번 갔다오고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라며 담담히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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