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더 글로리’ 혜정, 싱크로율 100% (SNL)
장근석이 ‘SNL 코리아’ 시즌3의 대미를 장식한다.
‘베토벤 바이러스’, ‘미남이시네요’ 등의 히트작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근짱’,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를 얻은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데뷔 31주년에 빛나는 ‘짤부자’ 장근석이 시즌3의 마지막 호스트로 나선다.
“다 내려놓고 시원하게 웃겨보겠다”는 각오를 선보였던 장근석은 오프닝부터 유명했던 싸이월드 ‘짤’들의 공격 세례를 받으며 등장, 크루들의 야유 속에도 흑역사를 레전드로 바꿔버리는 매력을 발산했다. ‘MZ 오피스’에서는 얼굴만 멀쩡한 인사팀 ‘장대리’로 분해 세월을 거스른 2000년대 감성의 진수를 선보인다. ‘더 글로리’를 패러디한 ‘더 칼로리’에서는 ‘혜정’ 역을 맡아 눈부신 미모를 과시하는 여장 연기를 소화해냈다. ‘너는 펫’에서는 안영미의 반려견 ‘모모’가 되어 심지어 동물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신동엽의 ‘심야식당’에서는 급기야 본캐인 아시아 프린스 ‘근짱’까지 연기(?)한 장근석은 귀여움, 섹시함, 스윗함 등 장근석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토요일 밤을 접수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장근석은 1,2 회가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에서도 덥수룩한 수염과 터프한 비주얼의 ‘구도한’ 형사로 변신을 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이다. 이로써 장근석은 쿠팡플레이의 최고 화제작 ‘SNL 코리아’와 2023년 최초의 야심작 ‘미끼’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하게 되는 셈이다.
장근석은 “‘SNL 코리아’와 ‘미끼’ 두 작품 모두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라는 소감을 통해 남다른 각오와 의지를 존했다.
‘SNL 코리아’ 시즌 3의 10회는 28일(토) 오늘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근석의 5년 만의 복귀작 ‘미끼’는 지난 27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2개 회차씩 공개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초점] ‘범죄도시4’ 트리플 천만이 의미하는 것들
- [종합]“김호중을 구하라!” 소속사 대표까지 총대 멘 ‘음주운전 의혹’
- ‘대기업 총수’ 6위 방시혁, 주식 재산 얼마길래?
- “양자역학 이해한 첫 여자” 모범생 특집, 최고 시청률 5.6% (나는 솔로)
- “경호원 두 명이 뭐야” 김지원, 안전사고에 노출···우려 목소리↑
- [단독]아일릿은 뉴진스의 ‘카피’일까···전문가들 “심각한 침해행위” 지적
- 빌보드 “지코, 美서 빠르게 입지 다져, 진정한 올라운더 뮤지션”
- [종합] “숨 쉬듯 무례” 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 아슬아슬 줄타기에 결국…
- ‘32살 생일’ 아이유, 이번에도 변함없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2억원 기부
- [공식] ‘졸업’ 후에도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못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