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 덤덤 서지혜 VS 무릎 사죄 설정환..왜? [빨간 풍선]

김수진 기자 2023. 1.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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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서지혜-정보석-최대철이 설정환과 우연히 만나 분노를 표출하는 현장을 제작진이 공개했다.

제작진은 "추운 날씨 속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다시 촬영에 돌입했지만 실감나게 무릎을 꿇으며 자세를 취하는 설정환의 리얼한 연기로 인해 서지혜-정보석-최대철은 또다시 배꼽 잡는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네 사람은 날 선 분노와 긴장감, 코믹이 어우러진 명장면을 완성했고 '컷' 사인과 동시에 박장대소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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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서늘 덤덤 서지혜 VS 무릎 사죄 설정환..왜? [빨간 풍선]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서지혜-정보석-최대철이 설정환과 우연히 만나 분노를 표출하는 현장을 제작진이 공개했다.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0회에서는 조은강(서지혜)이 고차원(이상우)을 향한 감춰왔던 욕망을 제대로 드러내며 선을 넘어 뜨거운 밤을 보냈다.

조은강은 가난한 자신의 처지를 돈으로 이용한 한바다(홍수현)의 본심을 알고 서늘한 분노에 휩싸였고 결국 치밀하게 계략을 세운 끝에 한바다와 미묘한 사이인 신기한(최성재)을 이용해 고차원과 서로 오해하고 갈등하게 만들었다. 자신에게 흔들리는 고차원과 뜨거운 밤을 보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을 앞두고 서지혜와 정보석, 최대철, 설정환의 '공포' 현장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술에 잔뜩 취한 권태기(설정환)가 우연하게 조대봉(정보석)의 택시에 올라탄 장면. 조대봉은 권태기가 잠이 든 것을 확인한 후 차를 몰아 조은강과 조대근(최대철)이 기다리는 곳으로 향한다. 권태기는 무릎을 꿇고 싹싹 빌며 읍소하지만 조은강은 싸늘하고 덤덤한 표정으로 일관한다. 조대봉과 조대근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쏟아낸다. 조은강-조대봉-조대근이 권태기를 대면한 모습에 궁금증이 유발된다.

제작진은 "서지혜-정보석-최대철-설정환의 '조가네 융단폭격' 장면은 애드리브와 폭풍 리액션, 코믹 연기가 환상의 시너지를 이루며 현장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서지혜와 정보석, 최대철은 택시 안에 곯아떨어져 있는 설정환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세 사람만의 장면을 촬영하며 터져 나오는 웃음보를 참느라 몇 번이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추운 날씨 속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다시 촬영에 돌입했지만 실감나게 무릎을 꿇으며 자세를 취하는 설정환의 리얼한 연기로 인해 서지혜-정보석-최대철은 또다시 배꼽 잡는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네 사람은 날 선 분노와 긴장감, 코믹이 어우러진 명장면을 완성했고 '컷' 사인과 동시에 박장대소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고 전했다.

'빨간 풍선' 11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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