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혜교 "내가 늙었다고? 당연한 소리" [화보]

김종은 기자 2023. 1. 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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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쿨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연기를 했냐는 물음엔 "'더 글로리'는 멋지고 아름다워야 할 요소가 전혀 없었다. 거의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조명도 그런 모습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갔다. 문동은은 사는 내내 고생만 했는데 관리받은 모습으로 나온다면 말이 안 됐다"고 답하면서 "또 송혜교가 갑자기 늙었다는 말도 있는데 당연하다 생각한다. 저도 나이가 들었다"고 쿨하게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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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송혜교가 쿨한 입담을 자랑했다.

송혜교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혜교는 베이지색 니트부터 연핑크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여전한 동안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대해 말했다. 먼저 자신이 연기한 문동은 캐릭터에 높은 만족도를 표한 그는 "촬영하면서 모니터링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정말 문동은처럼 나온 것 같아 만족한다. '더 글로리'는 답을 알 수 없는 작품이었기에 그저 본능에 맡겼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연기를 했냐는 물음엔 "'더 글로리'는 멋지고 아름다워야 할 요소가 전혀 없었다. 거의 메이크업도 하지 않고 조명도 그런 모습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갔다. 문동은은 사는 내내 고생만 했는데 관리받은 모습으로 나온다면 말이 안 됐다"고 답하면서 "또 송혜교가 갑자기 늙었다는 말도 있는데 당연하다 생각한다. 저도 나이가 들었다"고 쿨하게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 대본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의 친분도 드러냈다. 그는 "김은숙 작가와는 많이 가까운 사이로, 나이 차가 좀 나는 좋은 친구라 생각한다"면서 "명확한 자리에 있는 사람끼리는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적 이야기는 가감 없이 나누지만 각자 일에 있어서는 조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엘르]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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