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있든 없든"…세금 3억 안 낸 도끼, 신곡 '체납' 가사 보니

노정동 2023. 1. 21.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억원의 세금 체납 논란을 빚은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신곡 '체납'을 발표했다.

도끼는 지난 18일 싱글앨범 '비하인드 더 신즈'를 공개했다.

도끼는 지난달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6940명 명단에 들었다.

그는 종합소득세 등 5건, 총 3억3200만원을 체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래퍼 도끼. 한경DB.


3억원의 세금 체납 논란을 빚은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신곡 '체납'을 발표했다.

도끼는 지난 18일 싱글앨범 '비하인드 더 신즈'를 공개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체납'으로, 앞서 불거진 고액 체납 논란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곡에서 도끼는 "내가 실수한 게 있다면 나조차도 이게 처음일 뿐"이라며 "돈이 있든 없든 외로운 건 마찬가지"라고 했다.

또 "머리에 든 거 없는 몰상식한 어린애 취급하기 전에 왜 무슨 이유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지 여기에"라며 "난 힙합을 이용해 있지도 않은 얘기, 돈 차 금 목걸이 펜트하우스 가짜 플렉싱, 내 이름 좀 더 알리고자 보여준 적 무, 무에서 유 많은 영감을 줄 뿐, 여전히 유일한 대한민국 리얼 MC"라고 했다.

곡 말미에는 "아픈 적이 없다면 이 모든 일도 없겠지, 사람들은 몰라줘도 하늘은 알 진실"이라며 "내가 평온한 이유, 그게 잘못이면 킬 미, 아직은 다 할 수 없는 말, 영화가 아니라면 다 담을 수 없는 삶"이라고 했다.

도끼는 지난달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6940명 명단에 들었다. 그는 종합소득세 등 5건, 총 3억3200만원을 체납했다. 여기에 건강보험료 총 1666만원도 내지 않았다.

도끼는 그간 TV방송과 SNS 등을 통해 집과 명품시계, 자동차 등을 자랑해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