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투병’ 윤정희 별세…향년 79세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1.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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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별세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영화배우 윤정희가 별세했다.

윤정희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고인은 지난 1967년 강대진 감독의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저녁에 우는 새’ ‘삐에로와 국화’ ‘눈꽃’ ‘만무방’ ‘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대종상, 백술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7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또한 윤정희는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 도빌 국제 영화제, 디나르 국제 영화제 등의 심사위원을 거친 바 있다.

그러던 중 그는 10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아왔다.

더불어 이 시기에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출연, 치매로 기억이 망가져가던 ‘미자’ 역을 맡았다.

이 작품으로 고인은 칸 영화제에 초청,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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