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설 연휴 맞아 여행용품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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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W컨셉이 설 연휴를 앞두고 '러기지 앤 트래블' 여행용품 통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소형 캐리어, 파우치 등 여행상품 300여개를 최대 76%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에서 소개하는 상품들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10% 추가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캐리어 품목에서는 W컨셉 내에서 인기가 높은 '키코(KIKO)', '럭키플래닛(LUCKY PLANET)', '란체티(LANCETTI)', '토부그(TOBOOG)' 등 브랜드의 미니 캐리어백, 18인치·20인치 소형 캐리어, 24인치 이상의 화물용 캐리어 등을 판매한다.

짐 부피를 줄여주는 압축 파우치로 유명한 '브랜든(BRANDEN)'과 '어프어프(EARP EARP)', '트래블러스(TRAVELUS)' 등 파우치, 가방, 수납용품도 선보인다.

이윤화 W컨셉 뷰티라이프팀 매니저는 "지난해 추석부터 명절을 앞두고 여행용품 수요가 급증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짧은 설 연휴 근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여행용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추석 직전 열흘 간(8월 31일~9월 9일) 트래블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명절 기간을 활용해 국내를 비롯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여행객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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