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가면의 여왕' 출연 확정…3년만에 드라마 컴백

배우 이정진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정진이 3년 만에 작품 활동을 재개한다.

11일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이정진이 올해 상반기 채널A에서 방영 예정인 미스터리 스릴러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 연출 강호중)에 남자주인공 송제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등이 출연한다.

이정진은 극 중 더 없이 모범적이고 가정적인 송제혁 역을 연기한다. 송제혁은 극 중 그의 배경과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갈등으로 치닫게 만드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이정진의 드라마 출연은 2020년 SBS '더 킹: 영원한 군주' 이후 3년 만이다.

한편 이정진은 그동안 SBS '편먹고 공치리4-진검승부'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해 왔다. 또 최근 이미지나인컴즈(A2Z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6년 만에 소속사를 찾으며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