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사과' 김동희, 컴백 전 새 프로필…사뭇 달라진 분위기

조연경 기자 2023. 1. 5. 16: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김동희 SNS〉
〈사진=김동희 SNS〉
〈사진=김동희 SNS〉
〈사진=김동희 SNS〉
〈사진=김동희 SNS〉
〈사진=김동희 SNS〉

배우 김동희(23)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희는 5일 개인 SNS에 새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지난 해 학교 폭력(학폭) 논란에 대한 일부 인정과 사과문을 공개한 후 꼬박 1년 만의 근황이다.

특히 오는 18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유령(이해영 감독)'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컴백을 알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개봉 전 사전 홍보에는 일절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작품에서는 중요한 캐릭터를 소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동희는 장발의 헤어스타일로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모범적이고 순진해 보이는 청년의 모습이 돋보였던 과거와 달리, 새 프로필에서는 짙은 남성미에 강렬한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김동희는 지난 2021년 2월 연예계에 학폭 이슈가 줄줄이 터졌을 당시 중학교 시절 장애를 가진 친구를 괴롭힌 내용이 폭로 돼 구설수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김동희와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음해성 의혹"이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했지만 그 해 12월 폭로자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그리고 이듬해 1월 김동희는 소속사를 통해 학폭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 "바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저의 사과가 제가 하지 않은 모든 일들 또한 사실인 것처럼 받아 들여지고 또 다른 오해를 일으킬까 두려워 용기 내지 못했다. 어릴 적 경솔한 판단과 생각으로 친구의 마음을 깊이 알지 못한 것 같다. 친구가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로 풀어나가고 싶다"는 해명 섞인 사과문을 전했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정식 데뷔한 김동희는 JTBC 'SKY 캐슬' '이태원 클라스',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유령'과 함께 고(故) 유재하와 김현식의 이야기를 그린 '너와 나의 계절'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