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대 '나는 솔로'…10기 돌싱 현숙♥영철→11기 달달 현숙♥영호 [엑:스피디아]

김현정 기자 2023. 1. 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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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커플들이 2023년 새해에도 달달한 애정 전선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솔로'에서 탄생한 커플들 중 결혼까지 기대되는 커플들을 모아봤다. 

♦ 11기 현숙♥영호, 벌써 신혼부부 느낌

현숙과 영호는 11기에 출연, 유일하게 현실 커플이 됐다. 이들은 '똥개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11기 현숙은 88년 생으로 글로벌 패션 스포츠 브랜드 소싱팀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1살 연하 치과의사인 11기 영호와 최종 커플이 됐고, 방송 후에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11기 현숙은 방송 후 "11기 현숙이는 여기서 물러나지만 저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11기 오래도록 기억해 달라. 나는 솔로 화이팅"이라며 영호와의 사랑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알렸다. 11기 영호는 '좋아요'를 누르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광교에서 쇼핑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이어갔다. 검정으로 통일한 코트와 마스크, 커플 목도리가 눈에 띄었다.

한 누리꾼이 "영호님 얼굴이 더 작아요"라고 하자 영호는 "현숙이 얼굴이 훨씬 작아요. 제가 뒤에 서 있어서 그런가 봐요"라며 현숙을 옹호하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에는 현숙이 "데칼코마니 포오즈"라며 시밀러룩을 한 채 나란히 앉아 서로를 꿀 떨어지게 바라보는 커플 사진을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 10기 현숙♥영철, 재혼 임박 돌싱 커플

현숙과 영철은 10기 '돌싱특집'에 출연했다. 현숙은 32세로 발레와 케이팝 댄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철은 37세로 은행에서 근무 중이다.

영철은 영자, 현숙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다 현숙에게 마음이 기울어 커플이 됐고 실제로도 커플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이 가장 임박한 커플로 보인다. 

10기 현숙은 "오빠와 첫 커플링"이라며 사진을 올렸는데 영철과 서울 청담동 웨딩밴드 전문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숙은 "빨리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라는 누리꾼의 댓글에 "농번기는 좀 지나구요"라고 답글을 남겨 기대감을 높였다.

10기 현숙은 웨딩 모델이 돼 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오빠 나 어때"라며 남자친구 영철을 태그하며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지상파 예능까지 진출했다.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서 영철은 커플이 되고 좋은 점으로 "누구나 알겠지만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현숙은 "너무 선하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있다.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인성이다"라고 칭찬했다. 

"미래에 대해 얘기한 게 있냐"라는 궁금증에 영철은 "당연히 하고 있다"며 끄떡였다. 현숙은 "너무 좋은 게 이제 공개적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라며 커플티를 입고 대국민 연인 선언을 했다. "내년 쯤에 좋은 소식이 나올 수 있도록 맞춰나가고 있다"라며 재혼을 암시했다.

♦ 9기 영숙♥광수, 눈물 바다 속 탄생한 커플

30세 은행원 영숙과 39세 정신과 의사 광수도 9기에서 최종 커플로 서로를 선택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영숙은 "나는 광수를 좋아하고, 광수는 옥순을 좋아하는 것 같고…불편하다"면서 자신을 "을 중의 을"이라고 칭했다. 그는 "'솔로나라'가 아니면 피했을텐데 피할 수 없어서 답답하다. 힘들었다. 도망가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흘리면서도 애써 웃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출연자였다.

옥순과 영숙 사이에서 갈등하던 광수는 최종 선택에서 "둘한테 확신을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나도 내 불안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최종 선택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 내 선택을 존중해달라. 나도 네 선택을 존중하겠다. 둘 다 고맙다"라며 주저앉아 오열한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커플이 된 두 사람은 알콩달콩 연애 중인 사진들을 올리며 응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숙이 광수와의 근황을 공개하지 않아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영숙은 자신의 일상 사진을 공개하면서도 "여긴 친구랑 갔어요 ㅎㅎ"라고 전했고, 광수가 찍었다는 사진마다 달았던 '포토 바이 광수' 멘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영숙은 지난 20일 "i see you...(당신을 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광수와 영화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이 달달한 근황을 전했다. 레스토랑에 나란히 앉아 식사를 하는 등 애정 전선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여 안도감을 자아냈다.

♦ 7기 순자♥영호, 학원강사 절대 안 돼? 돼! 

7기는 최종 선택이 모두 불발됐지만 촬영 종료 후 두 달만에 영호와 순자가 연인이 돼 반전을 선사했다.

영호는 44세로 부산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며 42살인 순자는 대치동에서 수능 국어를 강의한다.

"학원 강사는 절대 싫다"라던 순자는 뒤늦게 영호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가동했다. 순자는 “이틀 만에 20여년간의 선입견이 깨진다는 게 놀라운 경험이고 신기했다”고 밝힌 뒤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순자와 영호는 합숙 기간 동안 커플이 되지는 못했지만 촬영 종료 후 두 달이 흘러 실제 커플이 됐다고 알렸다. 다시 등장한 순자는 영호의 품에 폭 안겼으며, 영호는 손깍지를 끼고 달달한 스킨십을 나눴다. 영호는 “‘이거 미친 거 아닌가?’ 할 수 있도록 가장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몇 년 후에는 같이 살아야죠”라며 결혼을 예고하는 발언까지 날렸다.

영호는 계정을 통해 "난 타고나게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머리가 나쁜 걸 알아서 좀더 열심히 준비할 뿐이다. 난 타고나게 여자의 마음을 알아서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다. 마음에 없는 말은 못 하는 멋없는 놈이라 그냥 하루 종일 그녀를 생각할 뿐"이라며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 결혼까지 해피엔딩을 예상하게 했다.

사진= 나는 솔로 출연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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