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4 '대행사' 이보영 사단 결성‥진정한 '꾼' 뭉쳤다

황소영 기자 2023. 1. 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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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이보영 사단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배우 이보영의 독한 변신이 2023년 새해를 연다. 혼자가 아니다. 그 곁엔 다양한 조력자들이 존재한다.

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업계 1위의 실력을 가진 VC기획 제작 2팀의 CD(Creative Director) 이보영(고아인)이 유리 천장을 깨고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의 자리에 오르지만, 이는 모두 VC기획의 차기 대표 자리를 노리는 기획본부장 조성하(최창수)의 주도면밀한 계획으로 세워진 1년짜리 시한부 '얼굴 마담'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상황. 그러나 이보영은 이에 지지 않고 살아남아 비바람을 몰아쳐주겠다고 예고, 짜릿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는 이보영이 몰고올 비바람을 더 막강하게 만들어줄 조력자들이 등장, '이보영 사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그녀와 동고동락하며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만들어준 든든한 제작 2팀에는 아트디렉터로 10년 동안 함께 일하며 이보영의 오른팔 역할을 자처해온 이창훈(한병수), 엉뚱하면서도 감각적인 카피와 활기찬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카피라이터 전혜진(조은정), 헐렁한 막내 같아 보이지만, 일할 때만큼은 1픽셀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 아트디렉터 이경민(서장우)이 있다. 오로지 자신의 실력으로 임원의 자리까지 오른 이보영의 팀원들답게 일에 대한 열정, 실력, 센스 모두 갖춘 진짜 '광고꾼'들이다. 이보영을 필두로 똘똘 뭉쳐 팀워크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대행사'

회사 내에 든든한 제작 2팀이 있다면, 회사 밖에는 이보영의 마음을 든든하게 지탱해주는 지인들이 있다. 지금의 이보영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옛 사수 장현성(유정석)은 퇴사 후에도 멘토가 되어준다. 힘들 때 찾아가는 사람이자, 유일하게 회사 일 관련해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다. 정신의학과 원장 신수정(오수진)은 이보영의 주치의이자 하나뿐인 친구다. 그녀의 소소한 목표는 친구를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게 만드는 것. 자신을 돌보지 않고, 성공에만 집착하는 이보영의 마음을 잘 알면서도, 그녀를 걱정하는 마음에 항상 잔소리를 늘어놓는 유일한 사람이다. VC기획 출신으로 독립 대행사를 운영하는 김수진(최정민)은 현재 이보영과 광고 비딩을 겨루는 경쟁자 관계이지만, 사실 장현성과 함께 이보영에게 광고일의 이모저모를 알려준 인생 선배다. 자신이 성취하지 못한 대업을 이룬 이보영을 자랑스러워하며 응원한다.

제작진은 "이보영이 인터뷰에서 밝혔듯, 고아인에게는 성공을 향한 독기 가득한 모습도 있지만, 이면에는 누구보다 내 사람을 생각하고 챙기는 진짜 의리가 있다. 그렇기에 그 주변에는 그녀를 돕는 조력자들이 많다. 누구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언제나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고아인도 그들 앞에서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양한 관계성에서 오는 재미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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