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번 공연, 10년 간의 발자취 담아"[종합]

박상후 기자 2022. 12. 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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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비투비(서은광·이민혁·이창섭·임현식·프니엘·육성재)가 데뷔 10주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비투비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비투비 10TH 애니버서리 콘서트 2022 비투비 타임 [비 투게더](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 첫째 날 공연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2월 군백기를 깨고 완전체로 돌아온 비투비가 4년 만에 개최하는 대면 공연이다. 2012년 데뷔 이후 걸어온 10년간의 시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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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앞둔 소감이 궁금하다.
서은광 "4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다. 그리고 올해 3월 예정된 공연이 미뤄진 거라 여러 감정들이 쌓이게 됐다. 그러다 보니 더욱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이다."
-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KSPO DOME 3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서은광 "3일을 진행한다는 것이 가장 걱정됐다. 근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줘서 고맙더라. 연습할 때 더 많은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다. 사랑을 준 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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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가 무엇인가.
임현식 "비투비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콘서트가 남녀노소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젊은 친구들부터 부모님 세대 전부 즐길 수 있을 만한 구성으로 짰다. 다이나믹하다."

- 2022년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해인만큼 의미가 남다를 텐데.
육성재 "멜로디(팬덤명)들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과 응원을 줘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2022년은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느꼈던 해다."

이창섭 "세월이 흐르면서 연륜이 쌓여가는 만큼 가수로서의 본질이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다. 여전히 우상향을 바라보는 그룹이 되고 싶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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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10주년 콘서트가 갖는 의미를 말해달라.
임현식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선곡을 보면 그동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들에게 감사함이 들더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서은광 "콘서트는 비투비의 10년 발자취다. 연습하는데 다시 걸어가는 느낌이 들더라. 좋았던 시간이었다."

육성재 "우리는 가진 게 없는 아이돌이었다. 한 우물만 바라보면서 나아가다 보니 인정을 받게 됐다. 계속 우물을 파는 비투비가 되겠다. 우물돌 수식어도 좋을 것 같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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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서은광 "데뷔 20주년에 여러분들과 다시 이 자리에 오는 것이다. 지금처럼 한결같이 오랫동안 노래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 해외 활동 계획이 있나.
임현식 "해외 팬들을 위해 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다른 콘텐트를 생각 중이다. 2023년부터 해외 활동 및 콘서트 계획을 멤버들과 세웠다. 해외 멜로디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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