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와 헤어질 결심, 빅뱅→아이콘→강동원 줄줄이 이별[종합]

황혜진 2022. 12. 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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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탑과 대성, 그룹 아이콘(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배우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YG 측은 30일 "아이콘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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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강동원
빅뱅,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과 대성, 그룹 아이콘(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배우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12월 30일 YG에 따르면 강동원은 진중한 논의 끝에 YG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YG 측은 "강동원과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준 강동원 배우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 강동원을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강동원은 약 7년 만에 YG와 결별한다. 강동원과 YG는 2016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강동원은 올해 영화 '브로커'를 선보였다. 차기작인 영화 '빙의'(가제), '엑시던트'는 개봉 예정이다.

강동원과 같은 날 아이콘 멤버 6인도 동시 계약 만료를 알렸다.

YG 측은 30일 "아이콘 멤버들과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아이콘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아이콘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아이코닉(아이콘 팬덤명)에게도 감사드린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멤버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2015년 9월 15일 첫 디지털 싱글 '취향저격'으로 정식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콘 리더였던 비아이는 마약 파문으로 팀을 탈퇴했다.

6인조 아이콘의 YG 퇴사 전 마지막 앨범은 지난 5월 발표한 4번째 미니 앨범 'FLASHBACK'(플래시백)이다. 아이콘 멤버들은 YG와 계약 종료 후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아이콘에 앞서 그룹 빅뱅 일부 멤버들도 YG를 떠났다. 먼저 빅뱅 막내였던 승리는 2018년 말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논란으로 2019년 3월 빅뱅 탈퇴, YG 계약 종료,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총 9개 혐의 유죄를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대마초 파문으로 유죄(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탑은 지난 4월 4인조(태양, 지드래곤, 탑, 대성) 빅뱅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음원 발매를 기점으로 YG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태양은 26일 YG와 재계약하지 않고 향후 YG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YG 산하 레이블로 시작한 더블랙레이블은 YG가 현시점 지분 약 30%를 보유 중인 YG 관계 회사다. 수장은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다.

대성 역시 27일 YG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 중이라고 알렸다.

YG에 남은 빅뱅 멤버는 리더인 지드래곤(GD)이 유일하다. YG 측은 27일 뉴스엔에 "GD와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빅뱅은 2006년 데뷔했다. 16년 만에 뿔뿔이 흩어진 가운데 완전체로 다시 뭉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YG 측은 탑과 태양, 대성 모두 YG 소속은 아니지만 빅뱅 멤버라는 점은 변함없고, 언제든지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YG 측은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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