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약한영웅’ 최현욱 “내가 봐도 멋진 수호, 인기 실감”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2. 12. 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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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최현욱(20)이 웨이브 새 시리즈 '약한영웅 Class1'(감독 유수민)으로 차세대 루키로서의 자리를 공고히했다.

최현욱이 봐도 '약한영웅 클래스1'의 안수호는 '멋있는 친구'였다.

올해 초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이쁜이 문지웅 캐릭터로 인기를 끈 최현욱은 이번 '약한영웅 클래스1'의 안수호 역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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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최현욱이 ‘약한영웅’을 통해 차세대 루키로 떠올랐다. 사진ㅣ웨이브
신인 배우 최현욱(20)이 웨이브 새 시리즈 ‘약한영웅 Class1’(감독 유수민)으로 차세대 루키로서의 자리를 공고히했다.

‘약한영웅 클래스1’은 상위 1% 모범생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이들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서패스, 김진석 작가의 인기 네이버웹툰 ‘약한영웅’을 원작으로 했다. ‘4만번의 구타’(2017)로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유수민 감독이 극본·연출을 맡았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D.P’(2021)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최현욱은 누가 시비를 걸어오든 카운터 한 방으로 끝낼 수 있는 실력의 소유자이지만 스스로 싸우는 법은 없고 나서야 할 때만 나서는 의리의 파이터 안수호 역을 맡았다. 그는 유연한 연기와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주목 받았다. ‘약한 영웅 클래스1’이 공개된 후 수호 역을 맡은 최현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반응이 오는 걸 실감하고 있다. 주변에서 잘 봤다고 연락 많이 온다. 가족들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잘 봤다고 해서 기쁜 마음이다. 특히 어머니가 연기가 늘었다고 해주셨다. SNS 팔로워도 많이 늘었다”고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현욱이 봐도 ‘약한영웅 클래스1’의 안수호는 ‘멋있는 친구’였다. 그래서 더욱 출연하고 싶었단다.

그는 “처음 작품을 봤을 때 수호를 멋있다고 생각했다. 닮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 원작 수호와는 차이점이 있다. 원작에서는 싸움을 못하는 친군데, 드라마에서는 싸움을 잘하는 운동선수 출신으로 나와서 그 부분이 좋다고 생각했다. 액션에 첫 도전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었고, 후반부에 관계성이 잘 녹아진 대본도 좋아서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현욱은 “연기를 꾸준히 잘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ㅣ웨이브
최현욱은 박지훈(연시은 역), 홍경(오범석 역)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먼저 박지훈에 대해서는 “보통 눈이 아니다. 분위기도 있고 에너지도 있다. 눈으로 모든 걸 설명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많이 배웠다”고 했다.

홍경에 대해서는 “표정 변화는 많지 않지만 뿜어져 나오는 것들이 전달이 크게 된다. 말하지 않아도 사람을 설득하고 납득시키는 연기가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초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이쁜이 문지웅 캐릭터로 인기를 끈 최현욱은 이번 ‘약한영웅 클래스1’의 안수호 역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현욱은 “2022년 한해가 체감상 훅 지나간 것 같다. 생각해보면 힘든 점도 있었고 행복한 점도 있었고 변화가 많았다”면서 “차기작은 아직이다. 그냥 계속 꾸준히 잘 해나가고 싶다. 연기를 그만큼 좋아한다. 저도 제가 앞으로 어디서 뭘하고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현욱이 개연성이다’, ‘항상 얼굴이 바뀐다’는 말을 듣고 싶다. 작품마다 못알아봐서 헷갈렸으면 좋겠다. 그만큼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말인 것 같아서, 그런 말을 듣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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